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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하와이, 아시아나 괌 노선 띄운다…국제선 하늘길 ‘활짝’
뉴스1
업데이트
2021-10-20 09:55
2021년 10월 20일 09시 55분
입력
2021-10-20 09:44
2021년 10월 20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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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출발 안내 전광판에 출발 여행편이 가득 표시되고 있다. 2021.10.19/뉴스1 © News1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막혀 있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기 시작했다. ‘위드 코로나’에 앞서 항공사들이 운항 재개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3일부터 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해 4월 3일부로 운항을 중단한 지 19개월 만이다.
이번 운항 재개는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방문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이뤄졌다. 실제 하와이를 방문한 내국인 여행객의 숫자는 지난 1월 200여명에서 최근 월 1000여명으로 확대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
대한항공은 국내외 코로나19 상황과 백신 접종 증가율, 해외 방문객 증가 등을 고려해 중단 중인 노선의 운항 재개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에 항공기들이 세워져 있다. /뉴스1 © News1
아시아나항공도 2003년 이후 18년 만에 괌 노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미 국토교통부에서 해당 노선 운항에 대한 허가도 완료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자회사인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이 괌 노선을 취항해 운항했었기 때문에 18년 동안 운항하지 않았다”면서 “이번엔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국제선 노선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기 위해 재취항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국제선 재개를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5일부터 인천~태국 치앙마이 노선에 골프 관광 목적의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다.
태국 정부가 다음 달부터 외국인 입국을 허용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면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제주항공은 또 태국 방콕, 중국 칭다오 등 18개 노선 재허가를 신청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 백신 접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인천~괌 노선을 약 660일만에 운항 재개한다. 오는 12월 23일부터 주 2회 스케줄로 운항한다.
또 괌뿐 아니라 사이판 등 신혼여행 수요가 있는 휴양지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추진으로 여행 심리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며 “여행사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티웨이항공이 중대형 항공기 A330-300 항공기 도입을 앞두고 운항 준비에 나섰다.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 운항을 추진 중이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국경 봉쇄도 풀리고 있다”며 “보복 여행 수요에 대비해 해외 노선 재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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