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포드 배터리 합작사 “북미 이어 유럽 공장도 투자”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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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미국 완성차 회사인 포드와 함께 미국에 이어 유럽 배터리 공장 투자에 나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양 사 전기자동차 배터리 합작법인(JV) ‘블루오벌에스케이’는 미국 현지 투자에 이어 유럽 지역에서도 공동 진출을 가시화했다. 로이터통신은 하우 타이탕 포드 최고운영책임자(COO)가 11일(현지 시간) “(SK이노베이션과의 합작 사업이) 북미를 넘어 유럽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는 “포드와의 합작사를 통해 (미국 투자 외에도) 2030년까지 180GWh 규모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올해 5월 양 사는 JV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국에서 연간 약 6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합작 설립 계획을 공개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sk이노베이션#포드#배터리 공장 투자#전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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