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 보안문건’… 금융위 사무관이 사전 유출

김형민 기자 입력 2021-07-13 03:00수정 2021-07-13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금융위 “경찰 조사중… 조만간 징계” 금융위원회 사무관이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공식 발표 전에 관련 보안 문건을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위원회는 정부의 보안 문건이 소속 사무관을 통해 사전에 유출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8일 오후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는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 관련 문건이 떠돌았다. 사진 형태로 된 해당 문서에는 거리 두기 시행 시점과 기간, 범위 등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특히 문서 배경에는 “대외 주의(금융위원회)”라고 적혀 있어 유출 당시부터 금융위가 출처라는 얘기가 나왔다.

금융위는 유출 당일 조사에 나서 한 사무관이 지인에게 해당 문서를 유출한 사실을 일부 확인했으며 조만간 징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경찰이 관련 사실을 조사하고 있다”며 “어떤 의도가 있었느냐에 따라 징계 수위가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주요기사

#거리두기 4단계#보안문건#금융위 사무관#사전 유출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