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고성능 전기차 2종 공개… 1회 충전으로 최대 488km 달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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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고성능 전기차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사진)를 한국 시장에 20일 공개했다.

올해 2월 9일 세계 소비자들에게 처음 공개된 두 차종은 4도어 쿠페 형태의 전기차다. 각각 최고 출력 390kW(530마력), 475kW(646마력)를 내는 모터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거리는 각각 488km, 472km다.

두 차종 모두 전자식 4륜구동(AWD)으로 미끄러운 노면, 곡선 주로에서 빠른 통과 때 후륜구동용 전기 모터가 작동한다. 배터리 시스템은 800V 시스템 전압을 적용해 높은 출력과 빠른 충전 시간을 구현한다.

고속 주행을 위해 차체를 전체적으로 낮게 설계했지만, 초고강도의 강철과 강화된 배터리 보호설계로 높은 강성과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국내에는 올해 중 출시된다. 가격은 독일 기준 아우디 e-트론 GT가 9만9800유로(약 1억3700만 원), 아우디 RS e-트론 GT가 13만8200유로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아우디#고성능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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