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플라잉카 상용화” 드림팀 결성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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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公-한화시스템-교통연구원과 ‘도심항공모빌리티’ 업무협약 체결

SK텔레콤이 2025년 차세대 모빌리티인 ‘플라잉카’를 상용화하고 하늘길을 열기 위한 국내 드림팀을 결성했다.

SK텔레콤은 27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UAM은 전기 구동 수직 이착륙 소형기체(eVTOL)를 활용한 항공 이동 서비스로, 승용차로 1시간 걸리는 거리를 20여 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항공교통 통신 네트워크 모델을 실증 구축하고 UAM을 위한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한다. UAM을 안전하게 관제하기 위해 기체와 지상을 연결하는 안정적인 통신 체계가 필수적이다. 한국공항공사는 UAM 이착륙장 구축 및 운영과 UAM 교통관리 분야를,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교통연구원은 UAM 서비스 수요 예측 및 대중 수용성 연구를 맡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범정부 협의체를 결성해 2025년 UAM 상용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민간 주도 비행 실증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skt#플라잉카#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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