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0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1.0%로 집계됐다. 한은의 기존 전망치인 -1.1%를 상회했고, 지난해 세계 경제성장률 -4%대 관측에 비하면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1.3%)와 2분기(-3.2%) 연속 역성장을 나타냈다.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경기 회복세에 먹구름이 예상된 3분기와 4분기는 각 2.1%, 1.1% 반등했다.
각국의 셧다운(봉쇄조치) 강화 등으로 1분기 -1.4%, 2분기 -16.1%로 위축됐던 수출은 3분기 16%로 반등하면서 회복세를 되찾았다. 4분기에도 5.2% 늘었다.
한편 지난해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악화 탓에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1.1%)보다 낮은 0.7%에 머물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北 지휘통제 시스템 태워버릴 ‘초강력 전자레인지’ CHAMP
홍준표 “윤석열 밀어내고 이제 이재명 처리만 남아”
불난 민심, 뿔난 여권, 등 돌린 동지…위기의 변창흠
‘LH 사태’ 예언한 유현준 교수 “공공이 항상 선한 것은 아냐”
윤석열, ‘별의 순간’ 붙잡았다
윤석열, ‘강연 행보’ 나설 듯… 국민과 접촉면 넓히기 시동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