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콘텐츠로 ‘백제유적지구’ 우수성 알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19일 03시 00분


코멘트

[2020 대한민국 SNS대상]
비영리기관 부문 / 최우수상
(재)백제세계유산센터

이동주 센터장
이동주 센터장
2020년 ‘제10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비영리기관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관으로 기업·공공기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을 평가해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됐다.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및 비영리기관들이 참가하는 국내 SNS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시상이다.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플랫폼을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유산 등재 위상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백제역사유적지구’ 온라인 맞춤형 콘텐츠 개발·홍보를 펼쳐 SNS 방문자와 팔로어 수가 대폭 늘었다. 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콘텐츠를 제작해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대비 인스타그램 팬은 154%, 팔로어는 230% 증가(2020년 6월 기준)했다.

(재)백제세계유산센터 측은 “이같은 SNS 활용 능력과 노력이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SNS 활용 및 홍보를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적 가치를 집중 조명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고대 동아시아 한류문화의 중심지인 백제의 우수한 문화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2020대한민국sns대상#sns#소비#백제세계유산센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