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감정원·KB국민銀 부동산 통계차 지적에 “호가중심 민간통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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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16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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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진선미 위원장에게 증인선서문을 제출하기 위해 위원장석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0.10.16/뉴스1 © News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진선미 위원장에게 증인선서문을 제출하기 위해 위원장석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0.10.16/뉴스1 © News1
한국감정원과 KB국민은행의 부동산 통계차가 이명박 정부 대비 문재인 정부가 38배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호가중심의 민간통계는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16일 한국감정원과 KB국민은행의 집값통계차가 현정부에서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대해 “격차가 벌어지게 된 이유는 호가가 중심의 민간통계가 원인”이라고 반박했다.

또 5번의 부동산대책보다 정부가 진행한 3차례의 통계표본 통계 이후 집값차가 커졌다는 지적에 대해선 “표본 조정은 임의로 하는 것이 아니라 5년마다 조정하게 돼 있고 표본도 매년 1월에 수정하도록 돼 있는 것”이라며 통계조작 가능성을 일축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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