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 2년 연속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31일 03시 00분


코멘트

KT

KT는 이달 21일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협회’가 발표한 ‘202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00’에서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60’, ‘코로나 위기대응 글로벌 우수기업 20’에 선정됐다.

이 리스트는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과 브랜드를 분석해 선정한 것으로 KT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유엔 총회가 열린 지난해 9월부터 UN SDGs 협회가 전 세계 약 3000개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10개 기준, 43개 지표를 분석해 이뤄졌다.

KT는 국내 통신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선정 대상에는 KT 외에도 미국 통신사 AT&T, 이케아, 넷플릭스, 네슬레, 구글, 아디다스, 나이키, 테슬라모터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 우수 대응 기업으로는 KT와 함께 아마존, 델, 텐센트,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등 20곳이 선정됐다.

UN SDGs 협회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아 사람들의 일상과 생활환경 기준이 크게 달라졌다”며 “인류와 지구환경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미래를 선도할 지속가능 기업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KT는 노사가 함께 여성, 빈곤퇴치 등 인류 전체를 위한 지속가능 경영의 뜻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다”며 “5세대(5G) 이동통신과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와 인류에 기여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코로나극복에나선기업들#기업#코로나#kt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