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해진 존재감”…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 Z71-X’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8월 24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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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형 쉐보레 콜로라도 사전계약
가격 3830만 원부터
‘Z71-X’ 트림 2종 추가
수입차 톱5 기염… “성원 힘입어 트림 확대”

쉐보레 콜로라도 Z71-X 미드나잇 스페셜 에디션
쉐보레 콜로라도 Z71-X 미드나잇 스페셜 에디션
한국GM은 정통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 2021년형 모델을 공개하고 사전계약 접수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형 쉐보레 콜로라도에는 새로운 트림으로 ‘Z71-X’ 모델이 추가됐다. Z71-X 트림은 차별화된 오프로드 감성이 적용된 모델로 레저 마니아들을 자극하는 디자인 요소가 특징이다.

콜로라도는 국내 최초로 정식 수입된 아메리칸 정통 픽업트럭 모델로 꼽힌다. 지난해 출시 이후 견고한 풀박스 프레임 바디와 강력한 견인 능력, 다목적성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왔다.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해 올해 상반기 수입 차종 중 누적 판매대수 톱5(TOP5)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세단이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아닌 픽업트럭 모델이 이례적으로 순위권에 오른 것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새로운 트림 추가로 이어진 모습이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취향에 맞춰 보다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한국GM은 이번에 선보이는 2021년형 콜로라도를 ‘리얼 뉴 콜로라도’라고 정했다. 검증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 요소와 신규 트림 등을 앞세워 새롭게 소비자에게 다가간다는 의도다.
트림 구성은 기존 후륜구동 모델인 익스트림(EXTREME)과 사륜구동 버전 익스트림 4WD, 스타일 패키지를 더한 익스트림-X 등 3종에 신규 트림으로 Z71-X와 Z71-X 미드나잇(Midnight) 스페셜 에디션 등 2종을 추가했다.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새로운 트림인 Z71-X 라인업은 상위 모델 역할을 맡는다.

가격은 익스트림이 3830만~3880만 원, 익스트림 4WD 4150만~4200만 원, 익스트림-X 4300만~4350만 원, Z71-X 4490만~4540만 원, Z71-X 미드나잇은 4640만~4690만 원이다.

이용태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국내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상품성 개선과 함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Z71 트림을 선보이게 됐다”며 “100년 넘는 쉐보레 정통 픽업트럭 헤리티지가 담긴 콜로라도의 상품성과 특유의 감성을 앞세워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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