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북방위원회 측은 북한, 몽골, 러시아 등과 인접한 동북 3성(지린성·랴오닝성·헤이룽장성)을 교두보로 문재인 대통령이 공을 들이고 있는 ‘신북방 정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어떤 한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을지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대일로에 참여하는 차원은 아니지만 한국의 신남방, 신북방 정책과 일대일로의 접점을 찾아 윈윈할 수 있는 지역이라 한국도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베이징=윤완준 특파원 zeitung@donga.com / 박효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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