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복 관통력 높일 수 있는 한국형 차세대 소총-탄약 개발 착수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2월 10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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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모티브, 풍산과 킥오프 회의 진행

국내 최대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인 S&T모티브는 국내 최대 탄약 제작업체인 풍산과 한국형 차세대 6.8mm 소총 및 탄약 개발을 위한 킥오프(Kick-off) 회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한국형 차세대 6.8mm 소총 및 탄약 개발을 위해 협업을 강화하며 국내외 영업 및 홍보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차세대 6.8mm 소총은 유효사거리가 500m 이상 됐을 때 기존 5.56mm 탄을 사용했을 때보다 탄도 안정성을 통해 정확도와 파괴력을 증대시키고, 방탄복의 성능이 좋아져 관통력을 높일 수 있는 화기의 필요성에 따라 개발이 계획됐다.

S&T모티브 관계자는 “한국형 차세대 6.8mm 소총 및 탄약 개발은 2년 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구경 화기 분야 사업 선점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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