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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리 연 3~4%대 청년·대학생 대상 ‘햇살론 유스’ 재출시한다
뉴스1
업데이트
2020-01-22 15:51
2020년 1월 22일 15시 51분
입력
2020-01-22 15:51
2020년 1월 22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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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에 위치한 미소금융중앙재단 지점 우리미소금융재단에서 시민들이 대출상담을 받고 있다. 2015.6.23/뉴스1 © News1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연 3~4%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정책금융상품 ‘햇살론 유스’가 23일 1년 만에 재출시된다. 햇살론 유스는 지난 2012년 처음 출시됐지만 재원 고갈로 지난해 1월 공급이 중단된 바 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은행권 포용금융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만 34세 이하에 연소득 3500만원이하면서 구직을 준비 중인 미취업 청년이나 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인 사회 초년생이면 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정규 소득이 없더라도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최소한의 상환능력이 있으면 대상자가 된다.
지원 한도는 반기당 300만원씩 최대 1200만원이다. 용도증빙이 필요없는 일반 생활자금은 반기당 최대 300만원, 학비나 의료비, 주거비 등 용도를 증빙하면 연간 최대 600만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3.6~4.5% 수준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층에 3.6%, 대학생·미취업 청년에 4.0%, 사회 초년생에 4.5% 금리를 적용한다.
햇살론 유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서민금융진흥원 모바일 앱을 설치해 기초 자격요건이 충족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보증심사를 진행한 뒤 협약은행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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