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국제가전박람회 ‘CES 2020’에 처음으로 정식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CES에서 전시 및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3차원(3D) 맞춤 마스크팩’과 출시 예정인 ‘플렉서블 발광다이오드(LED) 패치’(가칭) 등을 공개한다.
3D 맞춤 마스크팩은 개인마다 다른 얼굴 크기와 피부 특성 등을 반영해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만드는 기술이다. 2017년 링크솔루션과 함께 개발했다. 특히 5분여 만에 소비자가 마스크팩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플렉서블 LED 패치의 경우 자유자재로 휘어지도록 해 피부에 밀착, 사용할 수 있는 뷰티기기다. 이를 활용해 얼굴뿐 아니라 목과 팔 등에 부착할 수 있다. 내년 5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원석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기반혁신연구원장은 “그동안 정보기술(IT) 분야와 접목해 ᄊᆞᇂ은 혁신 기술과 성과를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창조적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다. 전 세계 주요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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