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 우수기업’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2월 18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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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2008년부터 시행해 온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의 가족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법규준수여부 및 서류심사, 자료현장검증 및 인터뷰 등을 통한 현장심사를 거친 후 인증위원회에 상정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인증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난 13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 및 인증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가족친화인증 수여식’이 열렸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은 "일과 생활의 균형 있는 삶에서 얻는 임직원들의 안정감과 만족도는 궁극적으로 기업문화 및 경영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고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들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글로벌 기업의 업무 특성을 반영, 수평적 조직문화와 자율성을 기반으로 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플러그인 데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퇴근하는 제도로, 직원들의 재충전과 저녁 있는 삶을 위한 것이다.

‘모바일 워크 데이’는 직원들이 개인사유 및 편의에 맞춰 근무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업무를 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코어 러닝 아워’는 매주 수요일 점심 시간대를 활용해 다양한 커리큘럼의 교육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자기계발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준다. ‘님’ 문화는 수평적 조직문화와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한국식 직함체계를 ‘님’으로 단일화한 제도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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