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날 한국을 포함해 Δ미국 Δ캐나다 등 북미 지역 Δ영국 Δ프랑스 Δ러시아 등 유럽 전역 Δ싱가포르 Δ태국 등 동남아 전역 Δ인도 Δ호주 등 전세계 70여개국에서 갤럭시노트10을 동시 출시했다. 출시국가는 오는 9월 초까지 약 130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도, 칠레, 호주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대상 ‘갤럭시노트10’출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이동통신 3사가 이날부터 일제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노트10 판매에 나선다. 예약가입을 하지 않았더라도 매장에서 직접 갤럭시노트10을 사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의 공식 색상인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외에 통신사 전용으로 아우라 레드, 아우라 블루 등 총 5가지 색상을 국내에 출시한다. 제품 언팩에서 공개됐던 아우라 핑크는 자급제 모델로 구입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10은 젊고 감각적인 컬러와 버튼 등을 최소화한 미니멀리즘 디자인, 역대 최대 크기의 화면을 구현하면서도 오히려 전작 갤럭시노트9과 비교해 단말기 크기와 무게는 거의 동일한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예약판매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밝힌 예약판매 수량은 17일 기준 100만대 돌파였으며, 예약판매가 마무리 된 19일 기준으로 이동통신 3사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을 사전에 구입한 소비자는 총 130만명에 육박한다. 이는 역대 삼성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예약판매 수치다.
갤럭시노트10 국내 공식 출고가는 5G 256기가바이트(GB)모델이 124만85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노트10플러스(+) 5G 모델은 256GB 139만7000원, 512GB 149만6000원이다.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10 공시지원금으로 최대 45만원의 지원금을 공시했다. 5G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월 8만원대 요금제의 경우 SK텔레콤은 42만원, KT와 LG유플러스는 4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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