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형 도시 ‘고양 덕은지구’에 내집마련 기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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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덕은지구 대방노블랜드
3만6000㎡ 부지에 622채 분양… 3호선 원흥역에 견본주택 열어

누구나 내 집 마련을 꿈꾸며, 직장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서울 집값은 너무 비싸고, 기존 자급자족의 도시 기능을 갖춘 판교테크노밸리, 마곡R&D, 광교테크노밸리 지역은 시세가 올라버려 엄두가 안난다.

자급자족형 도시는 해당 지역 안에 일자리와 주거를 갖춘 도시를 말한다. 예컨대 상암(DMC), 마곡, 판교, 광교신도시 등과 같이 산업·업무시설과 주거시설이 함께 있어 기업 활동이 가능한 곳을 들 수 있다.

대방건설과 대방덕은㈜은 자급자족형 도시로 요건을 갖춘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에 ‘대방노블랜드’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덕은지구 내 A5블록 약 3만6000m² 부지에 총 622채 규모로 들어선다.

고양덕은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옛 국방대 터와 상암 디지털미어시티(DMC)와 연계해 미디어 복합타운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덕은지구, 국방대터, 상암 DMC가 연결되는 도로체계를 구축하고, 강변북로 및 제2자유로 변에 상업 및 업무시설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고양 덕은지구 대방노블랜드는 서울 강변북로의 한강변을 따라 택지가 조성돼 있고, 마곡지구 및 상암 DMC와 인접해 있어 행정구역은 고양시지만 실질적인 생활권은 서울권이라고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3기 신도시 발표에도 대방노블랜드는 인천검단지구의 경우 거의 분양이 완료됐고, 파주 운정신도시의 경우도 초기 계약률이 90%를 넘었다”며 이번 고양 덕은지구 대방노블랜드 분양도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이어 “고양 덕은지구 대방노블랜드는 해당 지구 내에 업무시설을 대규모로 조성하므로 기존 판교와 광교지구처럼 자급자족형 도시로서의 미래가치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3호선 원흥역 2번 출구에서 200m 전방에 위치(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1)한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부동산#대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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