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현대重 주총장소 변경에…‘허찔린 노조’, 오토바이타고 울산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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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31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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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주총장소인 한마음회관이 노조측의 점거로 정상적인 주총 개최가 힘들다고 보고 11시10분 울산대 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한다고 긴급 공지했다.© 뉴스1
현대중공업은 주총장소인 한마음회관이 노조측의 점거로 정상적인 주총 개최가 힘들다고 보고 11시10분 울산대 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한다고 긴급 공지했다.© 뉴스1
현대중공업이 주주 총회 개최 장소를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학교로 변경하자 현대중공업 노조원 수백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급히 울산대학교로 이동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오전 10시 30분 노조가 점거하고 있는 한마음회관에서 주주총회를 여는 것은 불가능하고 보고, 오전 11시 10분 울산대 체육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긴급 공지했다.

이런 주총 개최지 변경 사실이 알려지자 한마음회관과 현대중공업 본사 정문을 봉쇄하며 주총 개최를 막고 있던 현대중공업 노조와 민노총 계열 노조원들은 크게 동요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현대중공업 노조 수백명은 한마음회관 주변에 바리케이드처럼 주차해두었던 오토바이를 타고 급히 현대자동차 인근의 아산로를 타고 울산대로 향했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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