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쉽게 가입하고 ‘간병케어’도 받으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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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가입 종합간병보험

삼성생명의 ‘간편가입 종합간병보험’은 병력이나 나이가 많은 편이어도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우선 주보험에서 장기요양상태 1∼2등급 또는 중증치매를 보장한다. 병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은 편이어도 가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심사를 간편화했다. ‘간병케어 서비스’도 도입해 실질적으로 간병에 도움이 되게끔 했다.

이 상품은 3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90세, 95세, 100세 중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10년, 15년, 20년으로 나뉜다. 장기요양 상태는 90일 이후, 치매는 1년 이후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

중증치매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 상품은 중증의 장기요양상태나 중증치매를 최초 1회에 한해 주보험에서 보장한다. 치매가 아닌 뇌졸중, 관절염 등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장기요양 상태의 경우에도 보장받을 수 있다.

중증치매나 장기요양 상태 1∼2등급 진단을 받은 가입자는 보험금을 일시금과 연금 형태로 받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연금 형태는 1개월이나 1년 단위로 받는다. 월 지급 보험금은 매월 발생하는 요양비로 쓸 수 있다. 연 지급 연금은 간병장비 등을 구입하거나 교체할 때 유용하다.

또 ‘경증이상간병특약’을 선택한 가입자는 주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경증의 치매와 장기요양 상태 3∼4등급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계약 심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기본 고지 항목만 잘 밝히면 별도 서류나 진단서가 필요 없다. 기본 고지 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 내 입원 및 수술 이력 △5년 내 암, 치매, 알츠하이머병, 뇌졸중 등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치료·투약 이력 등이다.

이 상품 가입자는 실질적으로 간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간병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증 이상의 치매로 진단받은 사람은 치매환자 실종 방지를 위한 위치추적신호기를 받게 된다. 간병에 지친 가족들은 ‘보호자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간편간병보험은 중증의 경우 일시금 외에 연금 형태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 고객의 간병비 부담을 줄여 준다”며 “이런 장점 덕분에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돼 1만2000건이 넘게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money&life#금융#재테크#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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