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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타다’ 이재웅 대표에 “이기적이고 무례해” 비판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22 14:58
2019년 5월 22일 14시 58분
입력
2019-05-22 13:39
2019년 5월 22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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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토스뱅크의 대주주 비바리퍼블리카를 “현재로서 비금융 주력자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22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관련 이슈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뱅크 예비인가를 신청하면서 ‘금융주력자’ 지위로 60.8% 이상의 지분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하지만 전자금융업자로 등록된 비바리퍼블리카를 금융주력자로 판단할지, 비금융주력자로 봐야 할 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었다.
만약 비바리퍼플리카가 금융주력자로 인정받을 경우, 신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받을 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또 최근 택시 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타다 대표자를 향해 “너무 이기적이고 무례한 언사”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혁신 사업자들이 소외 계층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최 위원장은 “혁신과 혁신으로 뒤처지는 계층에 대한 보호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은 정부로서 가장 어려운 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혁신 지원도 해야 하지만 그로 인해 소외받고 피해받는 계층을 돌보는 일도 정부의 중요한 책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타다와 택시업계 갈등을 언급하며 “특히, 타다 대표자가 하는 언행을 보면, 경제정책 책임자를 향한 비난을 멈추지 않고, 택시 업계에 대해서도 거친 언사를 내뱉고 있다”며 이는 “상당히 이기적이고 무례한 언사”라고 비난했다.
최 위원장은 “당국을 비난하고 업계에 대해 거친 언사를 사용하는 것은 나는 달려가는데 왜 못 따라오느냐고 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또한 “택시 업계 종사자들은 기존의 법과 사회 질서 안에서 소박한 일자리를 지키겠다는 분들이다”며 “그분들에 대해 최소한의 존중과 예의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혁신 사업자들이 오만하게 행동한다면 자칫 사회 전반적인 혁신의 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혁신 사업자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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