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S10 5G 지원금 파격 인상…“반값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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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1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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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10 5G. © News1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 News1
KT가 갤럭시S10 5G에 대한 지원금을 최대 28만원 인상했다. KT는 5G 시장 선도를 위해 갤럭시S10 5G에 대한 지원금을 상향했다고 11일 밝혔다.

새 지원금은 Δ월 5만5000원 ‘5G 슬림’에서 40만원 Δ월 8만원 ‘슈퍼플랜 베이직’에서 61만원 Δ월 10만원 ‘슈퍼플랜 스페셜’에서 70만원 Δ월 13만원 ‘슈퍼플랜 프리미엄’에서 78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기존 지원금인 28만9000원-40만원-50만원(스페셜/프리미엄)과 비교할 때 대폭 인상된 수준이다. 아울러 25%선택약정할인 2년 총액과 비교해도 많거나 같은 수준이다. KT 요금제별 25%선택약정할인 2년 총액은 33만원-48만원-60만원-78만원이다.

여기에 대리점 또는 판매점에서 이동통신사가 지원하는 지원금의 최대 15% 한도내에서 추가 지원이 가능해 갤럭시S10 5G를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추가 15% 지원금을 더하면 각 요금제에서 Δ46만원 Δ70만1500원 Δ80만5000원 Δ89만7000원 할인된 가격에 갤럭시S10 5G를 살 수 있다.

갤럭시S10 5G 256GB/512GB 출고가가 각 139만7000원과 145만7500원인 점을 고려하면 월 8만원 요금제에서 이들 모델의 최저 구입 가능 가격은 각 69만6000원, 75만6000원이다.

이는 SK텔레콤·LG유플러스와 비슷한 가격대 요금제와 비교해도 저렴하다. SK텔레콤은 월 8만9000원 ‘5GX 프라임’에서 Δ84만5000원, LG유플러스는 월 9만5000원 ‘프리미엄’ 요금제에서 Δ85만1000원에 갤럭시S10 5G 256GB를 살 수 있다.

월 7만5000원 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에서 90만8000원, LG유플러스에서 91만5000원에 갤럭시S10 5G를 살 수 있다.

KT는 단말 보상 프로그램인 ‘슈퍼체인지’를 이용할 경우 갤럭시S10 5G를 사실상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슈퍼체인지는 5G 요금제에 가입한지 24개월 이후에 사용하고 있던 갤럭시S10 5G를 반납하고 갤럭시 신규 단말기로 기기변경을 할 경우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상해준다. 월 이용료는 4000원이며 8만원 이상 5G 요금제에 가입하면 멤버십 포인트로 100% 차감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KT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 인상은 가격 부담으로 5G 서비스 이용을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KT는 업계 최초 5G 가입자 10만 돌파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최고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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