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SK하이닉스 직원 1명이 영업이익 8억씩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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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3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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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매출 100대 기업 ‘직원 1인당 영업이익’ 분석
삼성전자는 5억7100만원…100대 기업 평균 1억6100만원

SK하이닉스의 경기 분당 사무소의 모습 © News1
SK하이닉스의 경기 분당 사무소의 모습 © News1
지난해 SK하이닉스 직원 1명이 벌어들인 영업이익 평균이 8억200만원으로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에서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88개사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가 8억2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사람인은 사업보고서에 공시된 지난해말 기준 직원수 대비 영업이익(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전체 임직원 수는 2만5972명이다.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20조8438억원이다. 이를 토대로 SK하이닉스 직원 1인이 벌어들인 영업이익이 8억200만원이란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어서 ΔSK종합화학(6억5300만원) Δ여천NCC(6억4800만원) Δ한화토탈(6억3100만원) Δ롯데케미칼(6억2300만원) Δ삼성전자(5억7100만원) Δ고려아연(5억4900만원) Δ현대글로비스(5억4500만원) Δ금호석유화학(4억3300만원) ΔLG상사(4억1600만원) 등이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직원들이 지난해 1인당 벌어들인 평균 영업이익은 1억6100만원으로 조사됐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1억원 이상인 기업은 43개사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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