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절약 등 환경보호 실천 교육 ‘빌려쓰는 지구스쿨’ 진행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26일 03시 00분


코멘트
LG생활건강은 청소년, 아동, 여성의 꿈과 아름다움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가 필요로 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공유가치를 극대화하고자 청소년 교육, 여성의 사회 진출 등을 돕기 위한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사회공헌 활동의 주요 타깃을 미래 인재이자 창의적 인재인 ‘청소년’으로 설정했다. 요즘 청소년이 고민하는 꿈과 진로를 위한 적극적인 멘토링에 나서고 있다.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국내 최초의 융합형 습관교육 ‘빌려쓰는 지구스쿨’이 대표적이다. 공교육을 대신하는 기업의 전문성이 돋보인 프로그램으로 확산되고 있다. ‘빌려쓰는 지구스쿨’은 습관이 형성되는 청소년 시기에 일상생활 속에서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세안’ ‘양치’ ‘설거지’ ‘세탁’ ‘분리배출’ ‘진로교육’ 등을 교과목으로 설계해 중학교 정규 수업과정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LG생활건강은 이화여대 교육공학과 강명희 교수팀과 함께 ‘빌려쓰는 지구스쿨’이 학교에서 수업으로 직접 운영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설계 및 감수를 진행했다.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와도 협업했다. 물 절약, 제품의 적정량 사용 등을 강조하는 환경 기반의 융합형 습관교육을 만들었다.

특히 과목별 담당교사로 사전교육을 마친 LG생활건강 임직원 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1교시부터 6교시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올바른 습관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연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빌려쓰는 지구스쿨 교사자문단도 운영하고 있다. 5명의 현직 교사들이 함께 참여해 빌려쓰는 지구스쿨 프로그램의 방향성과 교과과정 연계 등을 함께 연구하고 논의한다. 공교육 안에서 보다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교육내용을 접목하고자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빌려쓰는 지구스쿨 대학생 기자단도 대학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빌려쓰는 지구스쿨 수업 시간을 취재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사를 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한다. 어머니 서포터스단도 운영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중학교 수업을 도우며 함께 참여해 수업 분위기를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
#사회공헌#봉사활동#lg생활건강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