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뜨거운 대구… 청약경쟁률 톱5중 4곳 차지

  • 동아일보

최고 135대1 등 평균 46대1


지난해 최고 청약 경쟁률 1∼3위를 차지했던 대구의 청약 열기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1, 2월 전국 청약 경쟁률 상위 5곳 가운데 4곳을 휩쓸었다. 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감삼동에 분양한 빌리브스카이가 평균 135.0 대 1의 경쟁률로 올해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위는 130.3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서울 송파구 북위례 위례포레자이였다. 3∼5위는 모두 대구 분양단지였다. 동구 동대구역우방아이유쉘(126.7 대 1), 중구 남산자이하늘채(84.3 대 1), 달서구 죽전역 동화아이위시(60.5 대 1) 순이었다.

올해 들어 대구에서 분양에 나선 아파트 8곳 중 7곳이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했다. 일반 공급 2767채 모집에 청약통장만 12만8165개가 몰렸다. 올해 대구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46.3 대 1로 조사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3∼6월) 대구 지역에 1만318채 분양이 예정돼 있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부동산#대구#청약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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