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6일 이사회를 열고 김한조 하나금융 나눔재단 이사장(63)과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64·여)를 사외이사로 새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이들은 다음 달 사외이사 임기가 종료되는 송광수 전 검찰총장, 이인호 전 신한은행장의 후임이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장관은 다시 선임됐다.
김 내정자는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한국외환은행에 입행해 PB영업본부장, 외환캐피탈 사장, 외환은행장 등을 지냈다.
안 내정자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 대한이식학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대 사회공헌교수협의회 회장과 사단법인 생명잇기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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