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가 거래 아파트는 ‘한남더힐’ 81억원…상위 10위권도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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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24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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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가격 1위는 청담동 상지카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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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에서 최고가로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에 들어선 ‘한남더힐’로 조사됐다.

24일 직방이 국토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한남더힐 전용면적 244.8㎡은 81억원(11월)에 거래돼 전국 아파트에서 가장 비싼 금액에 팔렸다. 특히 상위 10개 중 9곳이 한남더힐로 조사됐다.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대부분 강남구에 속해 있었다. 1위 청담동 ‘상지카일룸’은 평균 거래가격이 가구당 64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같은 청담동에 있는 ‘마크힐스이스트윙’이 60억5000만원의 평균가를 기록했다.

전용면적(3.3㎡)을 기준으로 가장 비싼 단지는 재건축이 추진 중인 개포주공1단지로 조사됐다. 이곳은 1억1441만원를 찍었다. 이어 개포주공4단지가 1억1322만원으로 계약이 진행됐다.

직방 관계자는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상승한 매매가격이 용산구와 함께 성동구와 마포구로 확산됐다”며 “강남3구 중심으로 형성된 고가 아파트 시장이 정부 규제로 다소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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