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는 등 남북 해빙 무드로 외국인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중국과의 경제 협력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연간 FDI 실적도 200억 달러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부 전망이다. 다만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국 세제 개편,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 확대 등 하반기 투자가 위축될 요소도 많다. 산업부 관계자는 “신규 투자 위주에서 기존 투자 기업의 증액 투자로 유치 노력 범위를 넓히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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