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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배틀그라운드’ 개발자들에 최대 50억 인센티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8-05-01 03:00
2018년 5월 1일 03시 00분
입력
2018-05-01 03:00
2018년 5월 1일 03시 00분
신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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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 자회사 ‘펍지’ 깜짝 성과급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배그)를 제작한 블루홀 자회사 펍지주식회사가 게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최대 50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펍지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는 게임을 설계하는 단계에서부터 직원들에게 약속했던 보상안”이라며 “한국 게임업계 위상을 올린 세계적인 성과를 창출한 점을 감안해 보상 금액을 그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2016년 3월 게임 제작 초창기부터 기여해온 소수에게는 10억∼50억 원이, 지난해 3월 배그 출시 이후 합류한 다수에게는 평균 3000만 원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인센티브는 게임 개발자는 물론이고 지원 부서 직원들에게 총 수백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창한 펍지 대표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해 성장해 나간다면 직원들과 성과를 공유하는 철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그는 PC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래 4000만 장이 넘는 누적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해 12월 MS엑스박스원을 통해 출시된 콘솔버전도 400만 장이 팔렸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배틀그라운드
#펍지
#성과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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