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 20일 재건축 안전진단기준 강화 방안을 발표한 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5% 올랐다. 전주(0.78%)에 비해 오름세가 큰폭으로 꺾였다. 특히 재건축 추진 초기 단계의 아파트가 많은 양천구와노원구에서 매수 문의가 많이 줄었다는 분석이 있다. 강남권 재건축 시장도 관망세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률은 0.4%로전주보다 둔화됐다.
신도시와 경기·천 아파트값은 각각 0.14%, 0.02% 올라 전주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신도시 중에선 광교(0.34%), 분당(0.26%), 위례(0.19%) 순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뒀지만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전세금은 0.05%올라 전주(0.06%)와 비슷했다. 강남은평 노원구는 전세금이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전세금이 각각 0.01%, 0.0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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