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설 연휴 끝나고 중고차 시장 ‘활기’… 매물-소비자 늘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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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와 함께하는 중고차 인사이드

2월은 설 명절로 인해 중고차 시장에 변화가 많은 시기다. 설 연휴 직전에는 가계 지출이 늘어 중고차 시장을 찾는 소비자가 줄어들지만 연휴가 끝나면 봄 성수기가 시작된다. 특히 새로 입사하는 신입사원, 봄 나들이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중고차 구입에 나서며 시장은 활기를 보이기 시작한다.

이달 1∼19일까지 국내 최대 자동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대표 김상범)홈페이지에 등록된 매물을 분석했다. 그 결과 기아자동차 레이가 지난달 대비 한 계단 상승해 5위를 기록했다. K5 역시 6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전월에 비해 눈에 띄게 상승세를 기록한 차종은 기아차 올 뉴 카니발이다. 올 뉴 모닝과 자리를 바꾸며 3위를 기록했다. 올 뉴 카니발은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층의 증가로 지난해 12월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고 수입차 순위는 BMW, 벤츠, 아우디 3사의 인기 순위가 유지되고 있다. 지난달에 이어 BMW 520d가 1위를 기록했고, 벤츠 E클래스, 아우디 뉴 A6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에는 순위권 밖이었던 BMW 320i가 10위에 진입했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설 연휴가 지나면 중고차 시장에 매물과 소비자가 많아지며 거래가 활발해진다. 이 시기에 합리적인 조건으로 중고차를 구매하려면 다량의 매물을 통해 도출되는 정확한 시세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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