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바이오·화학사업의 상업화 가능성을 검증해 신규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다.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 등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인한 위기와 기회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
2018년 시무식에서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이 강조한 말이다. 허 회장은 올해 주요국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제이슈 등 경영환경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고,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혁신적인 변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면서 어떠한 환경 변화 속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GS칼텍스만의 독자적인 역량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칼텍스는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등 기존 사업 전반에 걸쳐 원가 절감 및 수익 확보를 위한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그동안 추진해 왔던 경쟁력 개선활동을 보다 세분하여 추가적인 개선영역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GS칼텍스는 그동안 석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생산시설 및 고도화시설 등에 대한 적시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경쟁력을 높여 왔다. 또한 생산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유 도입처를 다변화하는 등 경제성 있는 신규 원유 발굴 및 도입에도 노력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전체 매출액의 약 71%를 수출에서 기록하는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GS칼텍스는 기존에 축적된 기술 및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케미컬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바이오케미컬 분야에서 바이오매스 원료 확보부터 생산기술 개발, 수요처 개발 등 상용화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특히 2016년 9월 약 500억 원을 투자하여 전남 여수에 바이오부탄올 시범공장을 착공해 2017년 말 기계적 준공을 마쳤다. 올해 상반기 내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GS칼텍스가 2016년 8월 전사적 차원에서 미래 혁신 방향을 검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사업 변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신설한 위디아(we+dea)팀은 O2O 플랫폼, 모빌리티, 공유경제, 핀테크 등 최근 기술과 마케팅 변화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구성된 팀으로 새 성장 동력 발굴에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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