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8년형 '삼성 노트북 Pen' 국내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2월 14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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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22일 ‘삼성 노트북 Pen’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 노트북 Pen은 노트북 최초로 S펜을 탑재하고, 360도 회전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노트북과 태블릿의 경계를 허문 제품이다. 특히 2018년형 삼성 노트북 Pen 33.7 cm 모델은 2017년 히트모델인 ‘삼성 노트북9 Always’와 동일한 마그네슘 소재를 적용해 1Kg이 넘지 않는 초경량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삼성전자는 풀 메탈의 금속 덩어리를 이음새 없이 깎아 만드는 싱글 쉘 바디에 최첨단 플라즈마 표면처리 방식인 MAO(Micro Arc Oxidation) 공법을 적용해 무게는 획기적으로 줄이고, 강도는 단단하게 유지했다. 삼성 노트북 Pen은 디스플레이를 360도로 회전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0.7 mm의 얇은 펜촉과 4096 단계의 필압을 지원하는 S펜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듯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S펜을 활용해 전문가급 이미지 작업이 가능한 ‘오토데스크 스케치북(Autodesk Sketchbook)’ 프로그램 유료 버전을 삼성 노트북 Pen 구매 고객들에게 90일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 노트북 Pen의 S펜은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S펜과 같다. S펜을 디스플레이 가까이 대고 측면의 버튼을 누르면 △새 노트 작성 △원하는 영역을 골라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 △캡쳐 후 쓰기 등을 지원하는 ‘에어 커맨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2018년형 삼성 노트북 Pen은 라이트 티탄 한가지 색상으로 디스플레이 크기와 프로세서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양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33.7cm 최상급 모델인 NT930QAA-K716이 238만 원, 38.1 cm 최상급 모델인 NT950QAA-X716이 266만 원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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