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12만명 일자리 창출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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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원 투입 ‘두드림 프로젝트’ 추진… 청년-혁신기업-취약계층 돕기로

신한은행이 청년 고용, 혁신기업,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총 9조4000억 원 규모의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 고용 등 일자리 창출 지원,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및 자금 공급, 사회취약계층 직접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3000억 원이 투입되는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국내 인재의 해외 취업을 돕기 위한 ‘글로벌 두드림’과 신한은행의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해 취업을 지원하는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 프로그램을 새로 만든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 기업에는 적극적으로 금융 지원을 해2020년까지 총 12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혁신기업 투자 부문에는 8조8000억 원을 지원한다. 스타트업과 신성장·미래에너지 업체에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4차 산업혁명 투자펀드 1000억 원을 조성하고 2조 원 규모의 기술 금융 지원에 나선다. 또 3000억 원을 투입해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등 사회취약계층의 환경을 개선하고 시니어 인력을 채용해 노인 대상 금융교육도 펼칠 예정이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혁신기업,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신한은행#일자리#창출#청년 고용#혁신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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