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시세]서울 강동-송파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

  • 동아일보

‘6·19 부동산대책’ 등의 여파로 서울 아파트 값 상승세가 3주 연속 둔화됐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6% 올랐다. 6월 초 0.45%의 상승률을 보인 뒤 3주째 상승 폭이 줄었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 상승률은 0.17%로 전주(0.19%)보다 낮아졌다. 다만 재건축 아파트는 0.11% 올라 전주(0.08%)보다 오름 폭이 다소 커졌다. 하지만 강동(―0.18%) 송파구(―0.07%) 재건축은 하락했다.

구별로는 중구(0.55%)가 가장 많이 올랐고 노원(0.39%) 서초(0.27%) 동대문구(0.24%)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 신도시는 0.08%, 경기·인천은 0.04% 올라 전주보다 오름 폭이 커졌다. 신도시는 분당(0.17%)과 일산(0.14%), 평촌(0.10%) 등 1기 신도시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0.05%) 신도시(0.03%) 등의 상승률이 전주보다 다소 둔화됐다. 여름 비수기가 다가오면서 서울 은평(―0.03%), 성북구(―0.01%) 아파트 전세금이 하락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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