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기업재난관리학과 석·박사과정 16일까지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6월 15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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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재난관리 융합 전문가 양성 주력

숭실대학교 기업재난관리학과가 오는 16일까지 석·박사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숭실대학교 기업재난관리학과 대학원은 지난 2015년 국민안전처와 ‘기업재난관리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 체결 이후 기업재난관리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되어 국내 기업재난관리 전문가를 양성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기업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 활동 지원에 관한 법’ 제정 등 기업재난관리 제도를 도입한 상태로 기업재난관리에 전문가에 대한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통합적 학문 접근을 통해 고등교육기관에서 각 분야의 다양한 특화된 재난전문가를 육성해 사회 각계로 진출시키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기업의 인식부족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활성화가 여전히 미흡한 상태로, 숭실대학교 기업재난관리학과는 기업재난관리 융합인재,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핵심 교육기관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각종 재난 및 기후변화와 안전경영 증대에 따른 기업재난관리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관련 기업경영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함께 기업이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적 목표를 위해 기업재해경감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기업재난관리 전문가의 전망은 유망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추어 숭실대학교 기업재난관리학 대학원은 지난 2015년 기업재난관리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된 이후 정부로부터 3년간 6억 원을 지원받으며 재난관리 관련 융합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숭실대학교 기업재난관리학과는 재난관리 활동 전반에 걸쳐 구조적 대책뿐만 아니라 비구조적 대책까지 고려해야 하는 기업경영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의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산업별 특성에 따른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전공 세부 과정으로 재난관리론, 재해경감활동 이해, 사업연속성계획, 업무연속성 계획프로젝트 실습Ⅰ, BCM세미나Ⅰ, 업무영향분석 및 위험평가론, 기업재난관리인증, 재난과 심리론 등 전문화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전공 및 심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오는 16일까지 석·박사 신·편입생을 모집하는 숭실대학교 기업재난관리학과 석·박사 과정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숭실대학교 기업재난관리학과 홈페이지와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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