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글로벌 바이오산업의 리딩컴퍼니

  • 동아일보

오리엔트바이오

장재진 회장
장재진 회장
오리엔트그룹은 1990년대 초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했던 글로벌표준 고품질실험동물 사업을 추진했다.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사업 분야였기에 주변의 우려도 있었지만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노력으로 글로벌 수준의 국제유전자표준에 부합하는 국내 실험동물 생산 및 보급에 성공했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서막을 연 것이다.

녹록지 않은 난관과 고난의 시간을 이겨내며 세계적인 수준의 바이오기술력을 확보한 것은 오리엔트그룹 장재진 대표와 임직원들의 불굴의 의지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들은 오리엔트 실험동물센터의 운영을 통해 세계 최고의 실험동물 기업이자 CRO 회사인 미국 찰스리버사와 코반스사와의 기적적인 전략적 기술제휴를 이끌어 냈다. 이를 바탕으로 인류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시켜 줄 이종장기이식이나 치료 솔루션을 찾고 각종 질환모델의 개발, 신약 개발, CRO 서비스 등을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오리엔트바이오는 국내 최초 발모 신약 후보인 발모신약을 201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전임상시험을 성공리에 완료했고 올 1월에는 KFDA 임상 1상까지 성공해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신약 탄생이 머지않았음을 예고한 상태다. 또한 국내 민간 최초의 장기이식센터와 암환자 개개인별로 특화된 맞춤형 치료법을 위한 정밀의학 서비스까지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 1월 인도 시장에 진출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오리엔트그룹은 각 계약사별 단위 임직원들의 봉사단과 연합체인 그룹의 봉사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소소한 일에도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장 대표는 “우리는 인류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바이오산업과 생명과학 분야를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큰 비전과 열정으로 업계의 글로벌 리딩그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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