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자체훈련 설비”… 에어부산 10년 만에 신사옥 설립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3일 03시 00분



부산지역 기반의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창립 10년 만에 새 사옥을 지었다.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 자회사다.

22일 에어부산은 부산 강서구에서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서병수 부산시장 등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준공식을 열었다. 김해공항 근처에 지어진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본관과 지상 4층의 캐빈동 별관으로 구성됐다.

신사옥에는 도어 트레이너(비상 상황에서 항공기 문을 여닫는 훈련), 비상탈출 슬라이드, 응급처치 훈련실, 화재 진압실 등 훈련시설도 갖춰졌다. 한 사장은 기념사에서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자체 훈련시설을 완비한 사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새로운 도약의 전초기지로 삼고 다가올 10년을 힘차게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에어부산#신사옥#저비용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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