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초역세권 대형 복합몰인 ‘딜라이트 스퀘어’가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통해 하나의 문화상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딜라이트 스퀘어는 축구장 7개 크기인 4만5620㎡규모로 형성된 ‘마포한강 푸르지오’의 단지 내 상가다. 지난 21일 동양 최대 규모의 교보문고 합정점이 오픈함과 동시에 2단지 114호를 ‘딜라이트 갤러리’ 전시실로 꾸몄다. 전시실 밖 상가 1, 2층 외벽에도 이종철 작가(한양여대 교수)의 ‘Ongoing delight: 환희속으로’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끈다.
딜라이트 스퀘어는 홍대 상권과 인접해 있고, 한류를 선도하는 유명 연예기획사들이 있는 합정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또 복합문화공간으로 유명한 교보문고까지 입점하면서 단순히 제품만 사고 파는 상가가 아닌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복합문화상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이 상가는 입지적 장점에 트렌디한 MD구성까지 더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하루평균 9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이용하는 2, 6호선 합정역과 바로 연결된며, 교보문고 내에는 문구 음반류를 취급하는 핫트랙스를 중심으로 매장 주변을 패션, 액세서리, 식음료 매장, 키즈카페까지 책 중심의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를 수 있는 점포로 구성됐다.
4/21(토) 딜라이트 스퀘어 봄봄콘서트 / 신현희와 김루트
‘예움(예술이 움트는 곳)’과 ‘키움(꿈을 키우는 곳)’ 두 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 교보문고 합정점은 고객 동선과 상품간 시너지를 고려하여 매장을 꾸미고 연결통로를 ‘책속의 길’로 꾸몄다. 지하철과 연결된 ‘예움’은 트렌디한 디자인 소품과 패션, 뷰티 업종과 어우러져 예술 분야가 특화된 MD를 선보이고, ‘키움’은 가족 단위의 여가를 즐기는 장소로 키즈카페, 디지털 상품 등과 어우러져 문학, 인문, 재테크, 어린이 분야 등을 배치했다.
또 편안하게 음악을 들으며 독서를 할 수 있는 뮤직라운지와 엄선된 아트상품과 각종 화방들이 진열된 아트샵이 있다. 정규 강좌와 강연회가 열리는 배움, 고객의 관심사에 맞게 상담과 추천을 해주는 북컨시어지데스크, 홍대를 찾는 젊은 독자들을 타깃으로 한 코믹존과 트래블존 등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분양관계자는 “딜라이트 스퀘어는 상가는 본질에 충실하되 문화와 이야기가 공존하는 복합문화상가로 거듭나고 있다”며 “즐거운 공간이라는 상가의 이름처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놀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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