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설 명절 ‘랍스터선물세트’ 4만9900원

롯데백화점은 설 명절을 맞아 고급 음식의 대명사 ‘랍스터 선물세트(사진)’를 4만9900원에 내놨다. 기존 백화점에서 판매하던 랍스터 선물세트 중 최저가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의 선물 금액 상한선에 맞춘 모습이다. 랍스터 500g 2마리와 전복 8마리로 구성됐으며, 랍스터 직수입 회사인 아시안키친과 연계해 최저가 선물세트를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그간 쉽게 접하지 못했던 고급 식자재를 명절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이번 선물 세트를 기획했다”며 “랍스터 외에도 호주산 와규, 태국산 블랙타이거 새우, 칠레산 와인 등 글로벌 소싱을 통해 준비한 다양한 세계 유명 먹거리들을 제안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