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파트너즈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대륙의 농업 및 관광산업 분야 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에코파트너즈
㈜에코파트너즈는 ㈜에코텍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대륙의 농업 및 관광산업 분야 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코파트너즈는 지난 3년간 중국 우수기업인 북대황그룹, 하얼빈 공대그룹, 흑룡강성농간과학원 등과 협력해 에코파트너즈의 광열패널기술과 에코텍의 유기농비료 에코파머즈를 적용한 에코시스템으로 흑룡강성에서 영하 30도의 한 겨울철에도 싱싱한 유기농 과채소류 재배에 성공했다.
중국의 흑룡강성은 세계 3대 식량창고이자 세계 3대 곡창지대로 농업이 발전한 곳이다. 하지만 겨울 한파로 5개월 동안 농사를 짓지 못해 수백만동의 하우스가 흉물처럼 놓여 있는 실정이다.
에코파트너즈는 흑룡강성의 혹한기 대지에 겨울철 한지 2모작 유기농재배를 통한 농업산업 발전, 관광온실을 통한 관광산업 발전을 해법으로 내놨고 이를 실현시켰다. 향후에는 겨울철 수 백만 개의 휴면기 하우스에 점진적으로 동절기 유기농 과채류 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파트너즈의 지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겨울철 친환경 농업 발전 간담회(14일) ▲겨울철 친환경 과채류 수확식 및 교류회(15일) ▲하얼빈 빙설산업연구원의 주최 중국 이춘시 빙설관광산업 국제회의(16일)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방중기간 동안 에코파트너즈는 ▲ 하얼빈 빙설산업 연구소, 동북망과의 ‘에코팜그린하우스 시스템을 접목시킨 겨울철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MOU’체결 ▲ 유기농 과채류 전문 유통업체 북경쿤웬쥬저우와의 물류 공급 협약식 ▲중국식품안전보사와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 및 홍보에 관한 협약식 등을 차례로 성사시켰다.
중국측 고위 관계자는 “한국의 한 중소기업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 에너지, 바이오,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에서도 향후 에코파트너즈의 광열패널 기술 관련 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중국 측에서는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의 흑룡강성위원회장, 중국식품안전보사장, 중국관리과학원 농업경제기술개발 연구소 외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대한민국의 주선양총영사관 총영사, 주중한국대사관의 농무관, 입법관, 한국전력공사 신재생에너지 사업부, LED-농생명융합연구센터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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