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로만 구성된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 분양 중

  • 입력 2016년 12월 8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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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평면 아파트 인기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4㎡ 주택형의 인기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전용 84㎡는 1990년대 들어 서민·중산층의 대표 주택형으로 자리잡았으나 부동산시장 침체와 함께 소형인 전용면적 59㎡의 몸값이 뛰면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주춤했다. 하지만 최근 청약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매매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14년 주거실태조사에서도 1인당 주거면적이 33.1㎡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용 84㎡는 3~4인 가구가 살기 최적화된 규모다. 공급면적 기준으로 1인당 33.1㎡의 공간으로 계산하면 3~4인구성 가구는 약 99~132㎡의 공간을 필요로 한다. 실제 전용 84㎡의 공급면적은 평균 115㎡로 이에 적합하다.

전용 84㎡는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10월 전용 84㎡ 주택형은 11만3074가구 모집에 211만2439명이 몰려 평균 1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만753가구 모집에 47만1040명이 청약통장을 접수한 전용 59㎡(15.3대 1)보다 높은 수준이다.

두산건설은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21블록에서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상 2~지상 5층, 16개 동, 총 272가구,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조성된다. 전 가구에 광폭테라스를 제공하며 복층형 구조로 이뤄진 전용면적 84㎡A~C 162가구, 4베이 판상형 구조인 전용면적 84㎡D~I 110가구로 구성된다.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는 남측으로 강변공원과 좌광천수변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코리일반산업단지와 정관농공단지, 정관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IC가 4km 반경 내에 있어 해운대 및 울산권역으로 20분 대에 이동할 수 있다. 정관~석대간 고속화도로를 통해 부산 도심까지 이동하기 편리하다. 여기에 기장군 장안읍 좌천역~정관면 월평리 월평교차 구간을 연결하는 총 연장 12.9km의 정관선이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오는 1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9~21일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체결한다. 견본주택은 부산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1313번지 일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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