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티 전문 브랜드 ‘티바나‘ 6일 국내 런칭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9월 1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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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티 고유의 향과 맛을 현대적인 감각과 웰빙 컨셉으로 재해석한 ‘스타벅스 티바나’ 브랜드를 오는 6일, 930여개 매장에서 새롭게 선 보인다고 1일 밝혔다.

1997년 애틀란타에서 “Heaven of Tea”를 컨셉으로 첫 매장을 오픈한 티바나는 세계적인 티 수요 증대에 따라 2013년 스타벅스에 인수되어, 현재 북미 지역(미국, 캐나다, 멕시코)을 중심으로 300여 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 가을부터 한국을 포함해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국에 순차적으로 티바나 브랜드가 런칭 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티바나는 최고 품질의 다양한 찻잎과 향신료 등 개성 있는 재료를 통해, 다양한 연령, 성별, 취향을 아우르는 현대적인 차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풍미와, 이국적인 블렌딩을 통해 티 고유의 향과 맛을 재해석함으로써, 현대인에 맞는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방침이다.

스타벅스는 우선 6일부터, 그린티 파우더와 에스프레소 샷을 조합한 ‘샷 그린 티 라떼’와 자몽과 꿀을 블랙티 풍미에 조화시킨 ‘자몽 허니 블랙 티’ 등 스타벅스 티바나 수제 음료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화이트 티, 블랙 티, 허브 티, 그린 티 등 4가지 타입의 티 고유의 향과 맛을 현대적인 감각과 웰빙 컨셉으로 구현한 유스베리, 제주녹차, 히비스커스 블렌드 등 총 8종의 제품을 개별 음료와 패키지 형태로도 소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티바나 런칭을 기념해 9월 6일부터 티바나 전용 웹 페이지를 오픈하고, 티바나를 형상화한 바리스타 앞치마, 슬리브, 코스터(컵 받침)도 매장에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향을 경험 할 수 있는 ‘티바나 시향 키트’ 및 브로슈어를 매장에 비치해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오는 12일까지 티바나 음료인 ‘샷 그린 티 라떼’, ‘자몽 허니 블랙 티’를 구매하면 그린과 골드레벨 회원 대상으로 별 3개를 추가 증정하고, 12월 31일까지 티바나 패키지 티 상품을 구매하면 티바나 풀 리프 티 e-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는 9일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하는 스타필드하남GL점은 티바나를 컨셉으로 한 인테리어가 도입되어 특화된 매장 디자인을 선보인다. 외부는 내추럴 톤의 목재로 꾸며 티바나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내부에는 티를 밝은 색상으로 형상화한 다양한 장식과 함께 티바나를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스타필드하남GL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유스베리 리치 플라워, 말차 샷 민트 티, 얼 그레이 티 초콜릿 등 총 3종의 전용 음료와 컵케익과 스콘, 마카롱 등을 풀 리프 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티 서비스 세트’도 판매될 예정이다.

서중석 동아닷컴 기자 mi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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