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강원도 청소년, 기업가 정신의 문제해결 역량 키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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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이 공동 주최하고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후원하는 ‘네이버와 함께하는 청소년기업가정신스쿨 시범사업’ 결과발표회(이하 시범사업 결과발표회)가 5월 23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는 ‘기업가정신 교육’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시범적으로 운영된 ‘네이버와 함께하는 청소년기업가정신스쿨’에 참석한 춘천 지역의 4개 학교(유봉여중 우석중 소양중 봉의중) 학생들의 팀별 결과물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3, 4월에 걸쳐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청소년기업가정신스쿨은 생활 속의 기업가정신을 확산, 보급하여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업가정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앞으로도 행동하상’을 받은 유봉여중의 ‘알파고’팀은 우리 주변의 문제 중 ‘독거노인들의 고독사’를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로 선정한 후, 여러 가지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한 것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독거노인 방문과 인식개선캠페인을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유봉여중 조윤주 교사는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종호 센터장은 “학생들 발표 하나하나가 귀하고 값진 결과물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협력하여 춘천을 비롯한 강원지역의 청소년들이 문제 해결의 역량을 키우고 기업가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함께한 네이버 윤영찬 부사장은 “학생들이 결과물보다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으면 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좋은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 이런 교육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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