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창조적 노사문화’ 선언 1년… “새 협력모델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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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경영 대상에 롯데면세점

롯데그룹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호텔월드에서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과 강석윤 롯데그룹 노동조합협의회 의장 등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롯데그룹이 추진한 노사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열렸다.

롯데그룹은 이날 ‘2016 가족경영·상생경영 대상’도 시상했다. 계열사 5곳과 직원 9명이 상을 받았으며 대상은 지난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여파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롯데면세점이 받았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창조적 노사문화를 선포한 이후 다양한 노사화합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계열사별로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창조드림팀’을 구성해 생산성 향상, 최고경영자(CEO)와의 소통 확대 등을 펼치고 있다. 모든 임직원에게 각 계열사 할인제도를 모은 신용카드인 ‘롯데 패밀리 W 카드’를 발급하는 등 직원 복지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회사 어린이집을 7곳에서 15곳으로 늘리고 유연근무제 도입, ‘리프레시 휴가’ 도입 등 다양한 직원 만족도 향상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롯데#창조적 노사문화#상생경영#롯데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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