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내곡동 일대, 입지여건 좋아 임차수요 ‘풍부’

  • 입력 2016년 5월 11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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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대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환골탈태하고 있다.

이달부터 서초구에서 ‘양재 R&D 혁신지구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이 시작된다. 주된 내용은 △연구시설 확충 △유통업무설비와 대규모 용지 활용 △연구인력 주거지 개발 등이다. 그간 용적률 제한으로 연구소 확장이 힘들고 다세대 주택 정도만 있었다는 한계를 고려해 도심형 산업·주거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양재 일대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정보사터널 공사 착공, 양재 R&D대로 개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계획)과 과천~서울 동남권 광역철도인 위례과천선(계획)이 관통할 예정이어서 도심형 R&D 지역으로서 가능성이 더 부각됐다.

현재 삼성전자 R&D캠퍼스 등을 비롯해 321개 연구소가 둥지를 틀었고 기존에 입주한 LG와 KT는 9000억 원 이상 규모로 R&D 시설 확장을 계획 중이다. 2020년 이후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가 글로벌 R&D센터로 들어서는 등 랜드 마크 R&D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초 K TOWN (케이타운)’은 헌릉로변 유일한 오피스텔로 서초 R&D의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 R&D의 기존 약 1만7000명의 연구 인력은 물론 향후 유입되는 대규모 연구 인력 등 풍부한 배후 수요가 기대된다.

교통 개발 호재도 예정됐다. 지난 19일 서초구는 제2청계산로와 새원~탑성마을 간 도로 등의 도로신설 및 확장을 확정했다. 2018년 완공 예정인 이번 도로 계획으로 내곡지구의 교통 상습 정체가 해소돼 강남 접근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인근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을 이용 시 강남역과 양재역까지 10분 내 도달이 가능하며 헌릉로와 경부고속도로가 가까이 있어 강남은 물론 수도권 외곽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청계산과 구룡산, 인릉산 등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코스트코와 이마트, 세브란스 병원 등이 인접하다.

내부는 1인 수요에 맞춘 원룸형과 신혼부부 등 2인 이상 수요에 맞춘 투룸형으로 설계된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동간거리를 넉넉하게 확보(21.5m)하고 중정 설계로 쾌적한 외부공간을 갖췄다. 또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갖춰진 약 400㎡가 넘는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원룸형은 1억 원대, 투룸형은 3억 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됐고 투룸형의 경우 인근 아파트 전용 59㎡ 전세가의 65% 수준에 불과하다.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이며, 중도금무이자 확정임대료 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헌릉로 8길 9-8 내곡플라자 2층에 있다.

(사진제공= 서초 K TOWN (케이타운) 문의 02)529-1110)
(사진제공= 서초 K TOWN (케이타운) 문의 02)52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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