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삼성자산운용, 홍콩 증시에 원유 선물 ETF 첫 상장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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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원유 선물을 거래하는 ‘삼성 S&P GSCI 원유ER선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홍콩 증시에 상장했다고 2일 밝혔다. 이 ETF는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지수에 100% 투자하는 상품. 홍콩 증시에서 원유 선물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ETF는 이 상품이 처음이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해외에 상장된 ETF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분리과세 상품이어서 절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해외 ETF를 취급하는 증권사를 통해 매매하면 된다.

▼ NH-CA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으로 새 출발 ▼


NH-CA자산운용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2007년 농협CA투자신탁운용에서 NH-CA자산운용으로 사명이 바뀐 지 9년 만이다. 프랑스 자산운용사인 아문디는 1200조 원 규모 자산을 보유해 유럽계 자산운용사 중 1위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NH-아문디자산운용의 지분 30%를 아문디가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70%는 농협금융이 갖고 있다. 한동주 NH-아문디자산운용 사장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자산운용사임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교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 신한금융 ‘키움쿼터백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판매 ▼


신한금융투자는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공모펀드 ‘키움쿼터백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쿼터백투자자문이 자문하며 국내외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 8∼10개를 선정해 분산 투자한다. 또한 채권형 ETF에 50%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해 안정성도 높였다. 이 펀드의 총보수는 클래스C 기준으로 연 1.46%이며, 환매수수료 및 최소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신한금융#삼성자산운용#농협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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