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오프라인 매장으로 영역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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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수도권 5곳에 팝업스토어… 4월말까지 생필품 최저가 판매

만성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소셜커머스가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하며 활로를 찾고 있다. 티켓몬스터(티몬)는 온라인 생필품 쇼핑서비스인 ‘슈퍼마트’를 오프라인 매장에 그대로 옮긴 팝업 스토어를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동식 컨테이너 박스 형태의 팝업 스토어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와 성남시 분당구, 서울 노원구와 마포구, 양천구 등 주거 밀집 지역 5곳에 설치된다.

팝업 스토어는 휴지, 세제, 생수 등 80여 종의 생필품을 온·오프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 현장에서 소비자가 직접 가격을 비교해볼 수 있도록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매장에서 티몬 스마트폰 앱으로 슈퍼마트 제품을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라면과 휴지 등 생필품 무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유한익 티몬 핵심사업추진단장은 “소비자가 가격 경쟁력과 편리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소셜커머스#오프라인#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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