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배후지역, 불황에도 풍부한 임대수요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4월 11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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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사이에서 대기업 인근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 침체에도 시세 변동이 거의 없고, 시세 상승기에는 상승 폭이 더 크기 때문이다.

대기업 산업단지 배후주거지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수요가 탄탄하고 환금성이 뛰어나다. 또한 인근 지역 소형 아파트는 상주 인원을 대상으로 임대사업도 가능해 시세차익과 월세 수익 모두를 노려볼 만 하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울산 북구와 동구가 각각 13.21%, 12.67%로 3위와 4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울산 북구 지역의 상승률에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큰 역할을 했다. 울산 동구 지역 역시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소, KCC 등 전통적 대기업 배후지역으로 고소득자가 많아 실 거주 수요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기업을 배후수요로 가진다는 것은 고소득층이 지역에 많아 주택구매력과 구매욕구 모두 높다는 의미”라며 “이 지역의 분양시장은 경기 영향을 덜 받고 임대수요도 많아 여전히 블루칩”이라고 말했다.

신원종합개발은 SK하이닉스 증설로 주목받는 이천 신규 단지에 ‘이천 신원아침도시’을 분양한다. 지하 2~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59㎡A 125가구·59㎡B 23가구·74㎡ 168가구·84㎡A 124가구·84㎡B 10가구 총 450가구로 구성됐다.

어린이집과 어린이 공원이 단지 내에 있고 사동초등학교와 SK하이닉스가 가까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와 SK하이닉스에 근무하는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판상형 구조와 남향 위주(일부 제외)로 일조량과 개방감이 우수하다. 대형 팬트리와 알파룸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과 가스, 난방을 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

견본 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43-6에 있다.

동아부동산 기사제보 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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