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 제16대 회장 취임식 가져…

  • 입력 2016년 3월 31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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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낙농육우협회의 제16대 신임회장 취임식이 지난 3월 30일 한국마사회 컨벤션 홀에서 열렸다.

내빈소개, 제16대 임원소개, 취임사, 협회 영상 방영 순서로 진행된 이번 취임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농축산 관련 기관 단체장, 유업계 종사자 등 500여명의 낙농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낙농육우협회 제16대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제 16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승호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낙농육우산업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추후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했다.

이승호 회장은 "위기와 극복의 연속이었던 우리의 낙농역사에서 지금까지 낙농육우산업이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정부의 낙농진흥정책과 국민들의 사랑, 또한 1세대 낙농가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수입유제품의 시장잠식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정부와 낙농가, 그리고 유업체의 진정성 있는 협력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위기의 낙농에 불침번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힌 이 회장은 "수급문제와 육우문제,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안타깝게도 우리 낙농육우산업의 미래는 어둡다"며 "앞으로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낙농주권을 공고히 하고 낙농육우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모두 힘을 합쳐 일하겠다”고 밝혔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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