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강남구간 올 하반기 착공 교통 호재 누리는 단지 뜬다

  • 입력 2016년 3월 21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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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연장구간 공사가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인근 부동산 시장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 신분당선 강남역-용산 노선 중 강남역~신사역 올 하반기 착공 예정… 개통 오는 2021년 예정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분당선 서울 구간의 일부인 강남역~용산(7.8㎞) 노선 중 강남역~신사역(2.2㎞) 구간이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남대로를 따라 건설되는 이 노선은 강남역 상권에서 신사역 가로수길 상권으로 연결된다. 이 지역 인근 부동산 전문가는 신분당선 강남구간 연장개통으로 주변 상권은 더욱 활성활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강남대로 일대의 땅값도 크게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신분당선 강남구간 착공소식에 일대 부동산이 주목 받고 있다”며 “현재 강남 대로변 일대 건물주들은 매물을 거둬들이고 투자자들은 투자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연장구간 일대 부동산 시장이 정말 뜨겁다”고 밝혔다.

◇ 연장개통 구간 인근 부동산 관심 높아져…
신분당선 착공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은 일대 오피스텔로 번지고 있다.

이달 분양을 계획 중인 ‘강남역 BIEL(비엘) 106’의 경우 강남대로변 이면에 위치한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강남역 BIEL 106은 코리아신탁이 SK D&D와 한일시멘트의 위탁을 받아 시행을 하며, SK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한일시멘트 바로 뒤 부지에 들어서는 강남역 BIEL 106은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의 역세권이다. 단지에서 강남역과 도보권 거리로 신분당선 연장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역 BIEL 106은 강남구 역삼동 832-16, 18번지에 위치한다. 단지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5층, 1개 동이다. 전용면적 21.39~33.37㎡ 총 291실로 구성된다.

기존 강남권의 오피스텔과 차별화하기 위해 총 291실 중 176실을 1.5룸으로 구성했다. 전체의 60% 이상이 주거용 오피스텔에 적합한 1.5룸으로 설계돼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권 인근에는 원룸형 오피스텔이 대부분으로 실거주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단지는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외부는 벽돌 배치를 활용한 패턴 및 포인트 칼라를 적용해 특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여줄 전망이다. 더불어 호텔 형태로 구현되는 로비에는 북카페를 조성, 향후 입주민은 이 공간을 휴식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통망을 통해 타 지역과 접근이 수월하다. 78개 이상의 버스노선과 서초IC,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강남역 상권,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양재 코스트코, 세브란스 병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강남역 일대는 대표적인 업무지역으로 삼성타운, 테헤란로의 금융클러스터, 롯데타운 등 대기업 및 금융 종사자, 강남역 일대의 어학원 종사자 등 풍부한 임대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8(논현동, 건우빌딩) 1층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사진제공=강남역 BIEL 106 문의 1588-9840)
(사진제공=강남역 BIEL 106 문의 1588-9840)

박소영 동아닷컴 기자 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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